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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들 외국인 채용 때 몽골인·조선족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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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들 외국인 채용 때 몽골인·조선족 선호"

연합뉴스 | 입력 2010.04.18 05:32 | 누가 봤을까?

 동국대 박사학위 논문 "외국인 노동자 70%가 고학력"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70%는 대학 중퇴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필리핀인은 82%가 대학을 진학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기업주들은 외국인 채용 때 업무 능력과 한국이 실력을 우선 고려하며, 국적별로는 몽골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지식컨설팅연구원의 유승균 책임연구원은 18일 동국대 무역학과 박사학위 논문 '외국인근로자의 이문화적응에 관한 연구'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학력 등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25일∼8월25일 서울과 경기에서 일하는 중국,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401명을 조사한 결과 283명(70.5%)이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보유했다. 대학 재학ㆍ중퇴가 197명(49.1%)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졸 61명(15.2%), 대학원 이상 25명(6.2%) 등의 순이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본국에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렵고 한국에서 폭넓은 경험을 하려는 젊은 세대의 근로 입국이 많았던 결과로 이 논문은 분석했다. 고졸은 94명으로 23.4%, 중졸은 24명으로 6.0%를 각각 차지했다. 국가별 학력을 보면 중국근로자는 대학 재학ㆍ중퇴가 40명으로 가장 많고 고졸(27명), 대졸(16명), 대학원(25명) 순이었다. 필리핀근로자는 설문에 응한 99명 중 무려 81명(82%)이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했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관리자 70명의 설문 결과도 공개됐다. 지난해 9월10일∼10월10일 서울ㆍ수도권에서 관리자 70명에게 설문한 결과로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항목에 29명(41.4%)이 `업무 능력'을, 28명(40%)이 '한국어 능력'을 각각 꼽았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로 최다 응답자인 46명(65.7%)이 `한국인의 고용이 어려워서'라고 대답했다. 고용을 선호하는 근로자의 국적은 몽골이 31명(44.3%)으로 가장 많고 중국 조선족 13명(18.6%), 중국 한족 9명(12.9%)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근로자 관리의 애로 사항을 꼽는 설문에는 59명(84.3%)이 '생활관습상의 차이가 있다'고 답했고, 53명(75.7%)이 `직무숙련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승균 연구원은 각국 근로자의 특성을 분석하면서 "전반적으로 중국 근로자는 국내 환경 적응에 관한 비법을 갖고 있고, 필리핀근로자는 낙천적이고 명랑한 성격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와 관계가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근로자는 오랜 유목 생활로 체득한 그들 특성이 국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우즈베키스탄근로자는 한국어 실력이 우수해 기업에서 선호된다"고 덧붙였다. 이 이메일 주소는 스팸봇으로부터 보호됩니다. 보시려면 자바스크립트를 사용 가능으로 해야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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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МЬДРАЛ ГЭДЭГ БОЛ СААДГҮЙ ЧӨЛӨӨТЭЙ ЗОРЧИХ САРУУЛ ДАРДАН ЗАМ БИШ, ТӨӨРЧ САНДРАН ҮЕ ҮЕ ХАРАНХУЙ ХАНА МӨРГӨЖ, УЧРАА ОЛОХГҮЙ МУНГИНАН, ӨӨРТ ЗАЯАСАН ХАРГУЙГАА БЭДРЭН ХАЙХ ТҮМЭН СҮЛЖЭЭ БҮХИЙ ТӨӨРДӨГ БАЙШИН ЮМ.

А.Д. КРОНИН